문국현 블로거 간담회
문국현 블로거 간담회

 제 경우는 참 웃기지도 않게 유한킴벌리라는 회사에 대해서 광고로 읽는 한국 사회 문화사[알라딘]라는 책을 통해서 호감을 갖게된 케이스네요. 요즘 우리니라 광고 찍는 것들 보면 외국인 모델 갖다 쓰는 게 일상 다반사인데다 '와카티푸 호수의 세레나데'라든가 '기분이 좋습니다×2'라든가 '가치를 아는 그녀'라든가 등등 카피 한 문장 듣는 것만으로도 적의를 200% 만땅 충전시켜주시는 개념♡광고들 천지인데 반해서, 이 유한킴벌리라는 회사는 이미 20년도 넘는 오랜 기간 동안 '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' 같은 광고 캠페인을 지속해왔더란 말입니다. 환경 문제라는 게 문제라고 사람들이 생각한 적도 없는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말입니다.

 그러다가 어찌어찌 이 분 출마 소식도 듣고 이것저것 인터뷰[한겨레]도 좀 찾아서 읽어보고 하다보니 설명하자면 길지만 이런저런 얘기가 참 맘에 들게 해주시기도 하고, 딱 이 분이야말로 존재 자체만으로도 참 모 CEO 대통령 후보를 조목조목 논파하는 것같은 인상을 받아서, 아, 이 분이 정말 대통령되신다면 참 좋겠다,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 분 소식도 잘 안 들려오고 막말로 전혀 뜨시는 기미가 없던 터라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런 이벤트를 한다니 반갑습니다.

 저도 참가 신청을 하긴 했는데, 블로거를 선발하는 이벤트에 이런 헐렁한 블로그 주인이 참석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서 크게 기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…. (웃음) 이번 선거엔 500km 땅을 파시겠다는 등 진지하게 유머하시는 분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계셔서 이걸 웃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남의 나라 일이면 참 웃길텐데 등등 고민하고 있던 차, 이왕 몇 년만에 선거하는 거 나도 좀 재밌어야겠다 싶어서 이 분 빠나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아 뭐 좀 이길 가능성은 낮더라도 내 편이 하나쯤 있어야 재미도 있지 않겠습니까? 이 날 열혈 블로거 분들이 많이 다녀오실테니 이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좀 많이 있네요. ㅎㅎ
by 매운맛나리 | 2007/09/20 23:43 | 세상사 | 트랙백(2) | 덧글(1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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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Destruction .. at 2007/09/22 12:31

제목 : ::문국현:: 아나 이사람
지난 9월 20일 문국현대선후보의 블로거 초청 정책 간담회 동영상.뭔가 여타 후보들과는 생각의 질이 다른 느낌이다.문국현후보 비리없이 깨끗한건 얼마 전 이글루스 돌아다니다 봐서 알았다만. 정책 또한 확실히 대단하다. 굉장히 끌리는 사람이다.딱히 다가오는 대선에 지지의사가 명백한 사람이 없었는데.. 뭔가 갈피가 잡힌다..하지만 타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떨어지는게 아닌가 생각한다.. 비록 이 분이 낙선을 격더라도 지속적으......more

Tracked from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.. at 2007/10/02 19:05

제목 : 문국현 대선 예비 후보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.
안녕하세요. 태터앤미디어팀의 정윤호입니다. 어제 (10일) 태터앤미디어와 블로터앤미디어의 주최로 "문국현 후보와 함께하는 블로거 간담회"가 진행되었습니다. 애초 8시부터 10시까지로 예정되었던 간담회는 참석자분들의 뜨거운 열기로 :) 11시가 다되어서야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. 행사를 진행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만, 뜨거운 열기만큼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. 간담회에 대한 소식은 기사화된 내용과 다른 블로거들의 후기들을 통해 ......more

Commented by 빈틈씨 at 2007/09/21 00:02
제가 문국현 찍는다니 죄다 다 비웃는 분위기... 그것도 50대 60대가 아닌 친구들이.... 급좌절모드 -_-

저야 가면 멍하니 구경이나 하다 오겠지만 애 데리고 가면 깽판치는 것보다도 더할테니 참석은 참기로하고
다녀오신 후에 후일담이나 들을 수 있게 꼭 선정되시길 진심으로 바람미당
Commented by 거북이맞 at 2007/09/21 11:42
저도 사실 은근히 기대되는 블로거 간담회중 하나입니다.
아~ 정말 기대됩니다. ㅋㅋ
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7/09/22 03:06
귀가 얇고 파닥대고 나쁘기까지 하여 토론/간담회 자체는 좋아하면서 나중에 정리된 것이 없으면 정신을 못차린다지요..
그런 의미에서 혹시 참석하시면 꼭 정리해서 포스팅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. :)
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07/09/22 06:18
빈틈씨 / 이 분 말씀하시는 게 참 맘에 드는 건 사실입니다만,
      비웃음 사는 분위기여도 할 수 없지 싶긴 합니다;;;
      아직까지야 지지율을 논할 단계도 아니고 하고 말이죠. 으흐흐
      알려지는 것도 쉽지 않아요.

거북이맞 / 그동안 재미있는 건 하나도 없었는데 그나마 좀 재밌어졌다고 할까요.

고양이님 / 만약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면 뭘 물어봐야되나 고민 좀 했는데,

       선거에서 섹시한 이슈라고 하기도 어렵고 질문 자체를 만들기도 까탈스럽긴 한데,
       이 분 정치가도 아니시고 하니 행정부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고
       공무원 고위 관료들을 어떻게 주무르실 건지 등등이 가장 궁금하네요.

       중요한 문제긴 한데 이것, 간단히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단 말이죠.
       어쨌든 정책을 세상에 구현하는 건 휘하의 사람들이니까요.
      
       여하튼 기회가 생기면 재주껏 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하하하
Commented by 파괴의미학 at 2007/09/22 12:30
지난 9월에도 블로거 초청 정책토론이 있었다죠 ^^ 트랙백 걸게요 ^^
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07/09/27 00:58
앗, 잘 읽었습니다. 읽어보니 질문도 잘 만들어가야겠다 싶네요.
(선정되었다는 전제 하에)
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07/09/27 23:42
어라랏, 어떻게 해서인지 선정되어버렸습니다?
잘 다녀오겠습니다 (__)
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7/09/28 12:28
와아아아. 축하(...?)드립니다~
기대하고 있겠습니다. :)
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07/09/29 04:19
어리버리하게 하고 오지 않을까가 걱정되네요;;;
열심히 해보겠습니다. (__);;;
Commented by IRIS at 2007/09/29 05:39
잘 다녀오시게나.

그나저나 갑자기 마츠우라 아야는 왜?
Commented by 플라피나 at 2007/09/30 19:16
오옷 내일이군요. 잘 다녀오시어요!
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07/10/02 01:30
IRIS / 다녀왔
   잠깐 생방송 동안 블로그 방문자가 밀려 들어왔던 듯;;;
   아야야는 하로프로 막장 테크지
   딴 애들은 보통 인기가 빨랑 떨어져서 스캔들 나고 연예인 접기 땜시
   누구의 팬을 해도 결국은 계속 인기있는 아야야로 귀결

플라피나 / 으흐흐 처음에 질문하게 되어서 엄청 떨어버렸습니다. orz
Commented by Jinn at 2007/10/03 20:49
저는 조국현을 지지합니다.
...

에잇 이제와서 아야야라니 이런 즈밧토...
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07/10/04 23:38
......
나도 나 스스로가 북그러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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